마라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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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동경마라톤대회 즐겁게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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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건 댓글 1건 조회 12,614회 작성일 09-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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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대회부터 참가하려던 대회를 올해 참가하게된 동경대회.
참가자 3만5천명이 7.5대1의 경쟁을 뚫고 동경신주꾸 신청사앞에 모였다. 이시하라동경지사가 세계 어느대회보다 훌륭하게 만들려는 의지가 곳곳에 보인다.
자원봉사자만 무려 1만2천명. 외국인은 미국인 9백명 영국인300명 한국인250명 중국인조금이다.

대회당일은 잔뜩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뉴스 바람이 강하고 ...동아대회후 일주일만에 뛰려니 나한테는 부담이다.D그룹에서서 출발을 하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천천히 움직인다.일본인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튀어나간다. 일본대회는 여러번 참가했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젊은 사람이 참 많다 저변 확대가 잘 되어있다.

정말 동경시내 한복판에 주자아니면 일반인은 한명도 주로에 들어올수가없다. 완전통제가 되어있고 들어올려하지도 않고 화장실 가는길만 열려있다.42키로 전구간에 응원하는 시민이 2중3중으로모여 정말 목이 터져라고 응원을 한다.누가 시키지도않았는데...비 바람이 몰아치는데 자봉하는사람이나 시민이나 대회제한시간인 7시간까지는 꼼작하지않고 맡은일을 한다.

동아대회에서 자주 운전자와 경찰과 실랑이를 보는 우리로서는 이런대회가 부러울뿐이다.5키로마다 구급소가 있어 응급에 대처하고 있고... 대회당일에도 일본연예인이 뛰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는데 즉각 제세동기로 살려서 병원에 보냈다한다.

30키로지점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겨우겨우 오다이바지역인 피니쉬라인에 들어왔다.제한시간 7시간에 철저한 준비로 3만5천주자가 모두 승리한 대회로 남을것같다.

대회후 긴자지역식당에 일행30명이 완주파티를하고 다음날 닛꼬에가서 쥬겐지호수와 20년만에 도꾸까와묘가있다는 동쇼궁도 다시보고 뉴시오바라호텔에서 온천욕을 하고 다음날 다시 동경시내관광하면서 신주꾸에 대사관이란 한국식당에서 WBC한일전 결승을 잠깐본후 귀국길에 올랐다.

엔화환율이 높아도 열심히 이번 여행을 준비한 에스앤비투어 양찬우이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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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기없이 끝까지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마라톤대회와 온천욕이 함께 어우려진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잘하는 에스앤비투어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기를 앙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