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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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브스키 유채꽃 마라톤 대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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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정자 댓글 1건 조회 12,684회 작성일 0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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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 제 28회 이브스키 유채꽃 마라톤 대회에 경희의료원 마라톤회원 14분과(회장: 김병성 교수님) 함께 참가하여 추운겨울을 유채꽃, 동백꽃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일본 남쪽 이브스키
유채꽃 마라톤 대회에 백현채 과장님과 저희 부부가 양찬우 에스엔비 이사님의 인솔하에 짧은기간(2박3일)내에 알차고 보람되고 즐거운 마라톤 여행을 하게 되어 에스엔비투어에 또 다시 감사드립니다.
에스엔비투어와 11번째 해외마라톤여행을 하였는데 이번 마라톤 코스가 가장 주위경치가 좋았고 볼만 하였다. 대나무와 삼나무등 울창한 산림을 보면서 큰 호수를 끼고 돌고, 또 해안가를 따라서 바다를 보면서 달려 언덕이 있는데도 힘이 드는줄 모르고 주위의 장관에 감동하면서 달렸는데 적당한 온도에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았다.
사실 구마모토에 아시아나 항공으로 도착하여 2시간 반동안 기리시아로 가는 동안에 눈발이 날려 걱정을 했는데(10년에 한번씩 눈이 온다고함)터널을 23개 지나 기리시아에 가니 눈이 하나도 없고 날씨가 맑았다.
터널중 제일 긴것은 6330m이다. 가는동안 나무에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내릴때도 있어"우리가 삿뽀로에 온것 아니야?" 하면서 함성을 지르시는 분들도 있었다.
기리시마 교세라호텔에 도착하니 온천, 사우나,스파가 지하에 있어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고기부폐식으로 푸짐히 먹은후 내일 마라톤을 위해 일찍 잤다.
일요일 아침 4시30분에 버스로 약 2시간 걸리는 이브스키로 향하였고 차 안에서 한식 도시락을 맛있게 다 먹은후 6시 10분에 도착하였다.
전철, 기차가 한동안 계속 가는것이 보였는데 서있는 사람이 많았다. 이브스키 유채꽃 마라톤에 참석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다행이 골인지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양찬우 이사님과 다른분들이 맞이하셔서 배번호와 기념품을 받아와서 버스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앞 뒤 번호를 달고, 칩도 앞에 번호표에 붙어있어 마지막 골인 후에 번호표 아래를 떼어가면 즉석에서 기록증을 주게 되었다.
10km달리는분 6명, 풀코스 5명이었다.
저는 감기가 다 낫지않은 상태에서 좀 걱정이 되었지만. 남편이 옆에 같이 뛰어주니까 안심이 되었다.그렇지만 다른 동료들이 버스에서 제일 늦을 저희들을 기다릴 생각을 하니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빨리 뛰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출발할때는 좀 쌀쌀하였지만 조금 지나니 정말 날씨가 달리기에 적당하고 젊은이들이 많고 가족들이 많은것 같았다.
언덕이 좀 있어 힘들때는 남편 팔을 붙잡고 나는 끌려가다 시피하여 달렸는데 주위 경치에 감동하고 유채꽃이 만발하여 봄들 만끽했으며 먹을것을 정말 많이 주었고(바나나,다른과일, 케이크,
스프) 어린이, 어른들도 먹을것을 바구니에 담아 마음대로 먹게 하였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페이스메이커인 남편 덕분에 4시간 58분 38초에 골인하여 5시간 안에 들어온 것으로 만족하였다.
곧바로 칩을 떼어 예쁜 기록증(유채꽃을 들고있는 사람의 얼굴을 화려한 색깔로한 모양) 을 받았다.
양찬우 이사님이 완주 사진을(태극기를 들고)찍어주셨으며 식권(5가지가 붙어있음)으로 우동, 고구마, 김밥(오니기리), 단팥죽(젠자이)등을 맛있게 먹었다.
9시에 출발. 2시 2분전에 도착하여 버스가 2시30분에 빨리 출발하여 4시 30분에 다시 호텔에 도착하여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호텔 부폐에서 정말로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미련없이 배불리 먹고 편안히 잤다.
월요일 아침에는 온천욕과 사우나를 함께 하여 온몸에 피로를 풀고 물이 좋아 음료수로 수도물을 그냥 마시고 온천물을 피부로 느끼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기리시마 신궁과 구마모토성(일본의 3개성의 하나, 오사까성, 히매지성(?))을 관광하였다.
고목의 은행나무가 있었고 120여개의 우물 중 몇개의 우물이 있었고 천수각 꼭대기에서 구마모토 시내를 구경하였으며 쇼핑가도 구경하였다. 그 후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하여 1시간 30분 조금더 걸려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의 특징은 다른 때와 달리 후쿠오카에 도착하지 않고 구마모토에 도착하여 3시간을 절약하였고 배번호를 아침일찍 당일에 받아 5시간을 절약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짧은 시간동안 알찬 관광을 하였으며 골인 지점 바로 옆에 주차를 하였고 먹을 거리(고구마도 화독에 장작을 피워 양은 솥에 물넣고 채같은데 올려놓고 직접 쪄주는 풍경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줌)도 마음껏 배불리 먹을 수 있었고 또 음식점에서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항상 에스엔비투어에 감사드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고 최선의 마라톤 관광을 해주시는데 보답하기 위해 저희 마라톤 하는 사람들은 에스엔비투어를 통해 해외마라톤을 하고자 하니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시고 희망찬 에스엔비투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에스엔비를 위해 아자아자 화이팅, 브라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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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정자, 박충차 교수님.

감기 걸리셨음에도 불구하고 서브5완주하시고..대단하십니다.

언제나 에스앤비투어에 많은 관심과 애정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저희도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잘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