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단둥시와의 체육. 문화교류의 가교역할 기대

스포츠이벤트 및 마라톤여행전문 에스앤비투어가 북한의 평안북도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체육총회의 서울사무소역할을 맡는다.

지난 12월13일 단동시 체육국 국장 왕쉐이빈(王學彬)은 단동시정부를 대신하여 에스앤비투어 이인효 대표에게 한국과 중국 단둥간의 체육.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단둥시 체육총회의 한국사무소를 맡기기로 결정하였다.

에스앤비투어는 2006년부터 주요 스포츠종목을 여행과 접목하여 단동시와 함께 매년 한국, 중국, 북한 및 일본등이 참가하는 압록강마라톤대회, 압록강걷기대회 및 압록강배드민턴대회를 주최하여 왔으며 압록강자전거대회와 봉황산등산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단둥시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도시로 북중무역의 통로 역할을 맡아 교역량의 약 70%가 압록강 철교를 통하여 북한으로 들어가며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단동에서 북한과의 무역에 종사하고 있다. 향후 신압록강대교가 건설되면 동북3성의 무역허브도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앤비투어 이인효 대표는 "한국과 단둥시와의 체육.문화교류를 위한 정식 활동은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 1월1일부터 개시하며 단둥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