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holic] “학생이 걸어야 가정·지역 건강해져” [중앙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달사 댓글 0건 조회 5,655회 작성일 08-03-14 00:00본문
[Walk holic] “학생이 걸어야 가정·지역 건강해져” [중앙일보] 전남교육청 ‘워크홀릭’ 동참 … “모든 학생 하루 10분 이상 걷게”
관련핫이슈아름다운 중독 - 걷기
김장환(71·사진) 전남도교육감은 13일 “이번 학기부터 전남지역 초·중·고교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하루 1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체력저하와 비만을 막기 위해 중앙일보의 ‘아름다운 중독-걷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 비율은 1998년 6.8%에서 지난해 12.0%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교육청은 걷기의 생활화 실천 방안으로 ▶승용차 대신 걸어서 등·하교 하기 ▶중간 놀이시간 학교운동장 돌기 ▶학교 주변 산책로 걷기 ▶학교 계단을 이용한 운동 ▶학교가 지정한 걷기 테마코스 이용을 제시했다. 걷기운동에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의 참여도 적극 유도한다.
학교별로 주변의 휴양림이나 관광명소·문화유적지·등산로 같은 곳을 건강걷기 테마코스로 개발,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열도록 했다. 도내 22곳의 시·군 교육청도 테마 코스를 이용하거나 지역축제와 연계해 행사를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학생이 걸어야 가정과 지역이 건강해진다”며 “학생 스스로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하루 10분 걷기로 효과 기대할 수 있나.
“각급 학교 학생들이 10분 이상 걷도록 의무화한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 자율 실시의 폭을 넓혀 주자는 취지다. 입학·진학 학교 배정 때 집에서 학교가 1㎞만 떨어져 있어도 학부모들이 반발한다. 참 갑갑한 일이다. 걷기를 의무화한 만큼 학교 현장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워크홀릭 동참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학생들에게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은.
“즐기면서 걷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또 학생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걷기는 건강뿐 아니라 정신교육에도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동량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성인병의 화약고’라 규정했다고 한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을 절절한 심정으로 되돌아볼 때가 됐다.”
-앞으로 계획은.
“영산강 유채꽃 길 같은 좋은 걷기 코스를 적극 개발할 것이다. 학교별, 시·군 교육청별 건강걷기 행사를 열도록 유도하고 학부모와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 예산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광주=천창환 기자
이번 주말엔
▶제368회 거북이마라톤 걷기대회(한국일보)
16일(일), 오전 6시40분, 남산국립극장 문화광장~남산순환도로~국립극장(7km), 걷기 후 행운권 추첨, 문의 02-724-2613~6, http://turtle.hankooki.com
등록하세요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강동구청)
22일(토), 오전 9시, 일자산 잔디광장~실내체육관~둔굴~해맞이 광장~너른풀밭~초화원~배드민턴체육관(3.5km), 일자산 자연공원 준공식 등 부대행사, 학생자원봉사, 문의 02-480-1410, www.gangdong.go.kr
▶제1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한국체육진흥회)
3월 29~30일(1박2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코스 5km·10km·20km·30km, 참가비 성인 5000원·학생 3000원, 학생 자원봉사 인정, 일본·대만·중국·미국 등 참가, 인터넷 및 서면 접수, 문의 02-2272-2078, www.walking.or.kr
▶제2회 정관장과 함께하는 심나는 걷기대회(한국인삼공사)
4월 13일(일), 오전 9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코스 5km·8km, 참가비 5000원, 접수기간 3월 3일~4월 7일, 기념품 및 경품 추첨, 문의 02-730-2101, www.kgc.or.kr
▶제2회 압록강변걷기대회(단둥시 인민정부체육국, 에스앤비투어)
4월 6~9일(5박6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및 압록강공원 등, 코스 5km·10km·20km, 접수 마감 3월 21일, 문의 02-755-1009, www.snbtour.com
▶제22회 일본 이이다시걷기대회(일본워킹협회)
4월 25~28일(3박4일), 일본 나고야현 이이다시, 코스 5km·10km·20km·40km, 참가비 100여만원(미정), 선착순 모집, 신청 마감 3월 14일(금), 원주시민 경비지원, 접수 및 문의 033-737-4565, 762-2234
뉴스와 매거진을 한번에! 중앙일보 모바일 Highⓙ <905+NATE/magicⓝ/show/ez-i>
관련핫이슈아름다운 중독 - 걷기
김장환(71·사진) 전남도교육감은 13일 “이번 학기부터 전남지역 초·중·고교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하루 1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체력저하와 비만을 막기 위해 중앙일보의 ‘아름다운 중독-걷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 비율은 1998년 6.8%에서 지난해 12.0%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교육청은 걷기의 생활화 실천 방안으로 ▶승용차 대신 걸어서 등·하교 하기 ▶중간 놀이시간 학교운동장 돌기 ▶학교 주변 산책로 걷기 ▶학교 계단을 이용한 운동 ▶학교가 지정한 걷기 테마코스 이용을 제시했다. 걷기운동에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의 참여도 적극 유도한다.
학교별로 주변의 휴양림이나 관광명소·문화유적지·등산로 같은 곳을 건강걷기 테마코스로 개발,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열도록 했다. 도내 22곳의 시·군 교육청도 테마 코스를 이용하거나 지역축제와 연계해 행사를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학생이 걸어야 가정과 지역이 건강해진다”며 “학생 스스로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하루 10분 걷기로 효과 기대할 수 있나.
“각급 학교 학생들이 10분 이상 걷도록 의무화한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 자율 실시의 폭을 넓혀 주자는 취지다. 입학·진학 학교 배정 때 집에서 학교가 1㎞만 떨어져 있어도 학부모들이 반발한다. 참 갑갑한 일이다. 걷기를 의무화한 만큼 학교 현장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워크홀릭 동참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학생들에게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은.
“즐기면서 걷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또 학생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걷기는 건강뿐 아니라 정신교육에도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동량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성인병의 화약고’라 규정했다고 한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을 절절한 심정으로 되돌아볼 때가 됐다.”
-앞으로 계획은.
“영산강 유채꽃 길 같은 좋은 걷기 코스를 적극 개발할 것이다. 학교별, 시·군 교육청별 건강걷기 행사를 열도록 유도하고 학부모와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 예산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광주=천창환 기자
이번 주말엔
▶제368회 거북이마라톤 걷기대회(한국일보)
16일(일), 오전 6시40분, 남산국립극장 문화광장~남산순환도로~국립극장(7km), 걷기 후 행운권 추첨, 문의 02-724-2613~6, http://turtle.hankooki.com
등록하세요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강동구청)
22일(토), 오전 9시, 일자산 잔디광장~실내체육관~둔굴~해맞이 광장~너른풀밭~초화원~배드민턴체육관(3.5km), 일자산 자연공원 준공식 등 부대행사, 학생자원봉사, 문의 02-480-1410, www.gangdong.go.kr
▶제1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한국체육진흥회)
3월 29~30일(1박2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코스 5km·10km·20km·30km, 참가비 성인 5000원·학생 3000원, 학생 자원봉사 인정, 일본·대만·중국·미국 등 참가, 인터넷 및 서면 접수, 문의 02-2272-2078, www.walking.or.kr
▶제2회 정관장과 함께하는 심나는 걷기대회(한국인삼공사)
4월 13일(일), 오전 9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코스 5km·8km, 참가비 5000원, 접수기간 3월 3일~4월 7일, 기념품 및 경품 추첨, 문의 02-730-2101, www.kgc.or.kr
▶제2회 압록강변걷기대회(단둥시 인민정부체육국, 에스앤비투어)
4월 6~9일(5박6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및 압록강공원 등, 코스 5km·10km·20km, 접수 마감 3월 21일, 문의 02-755-1009, www.snbtour.com
▶제22회 일본 이이다시걷기대회(일본워킹협회)
4월 25~28일(3박4일), 일본 나고야현 이이다시, 코스 5km·10km·20km·40km, 참가비 100여만원(미정), 선착순 모집, 신청 마감 3월 14일(금), 원주시민 경비지원, 접수 및 문의 033-737-4565, 762-2234
뉴스와 매거진을 한번에! 중앙일보 모바일 Highⓙ <905+NATE/magicⓝ/show/ez-i>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