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77422226c122f177779040c7a69e5eeb_1590048381_0869.png
 

10km공인코스1000번 대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공일 댓글 0건 조회 11,424회 작성일 06-12-13 00:00

본문

webmaster@43news.net
http://www.43news.net/


-부산,국제신문 기사.2006.10.4.자 25면-


-- 다대포 공인코스 뛰는 재미 흠뻑--



10㎞구간 1000번


대기록


- 50대 마니아 천봉근씨 -

Dsc03281.06.9.10k코스연습완주1,000회째_달리기기념1.jpg


*사진: 부산 다대포 마라톤코스 10㎞ 구간 1000회 기념달리기를 마친 천봉근(오른쪽)씨가 같이 뛴 동료들과 함께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기록보다 횟수를 생각하며 달립시다."

국제신문 주최 마라톤 대회의 공인코스인 다대포 코스중 10㎞ 구간을 1000회나 달린 마니아가 있어 화제다.

`사천삼천포에 가보자` 마라톤 클럽 소속의 천봉근(56·부산 사하구 다대1동,재부산 삼천포고 총동문회 창립회장)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30분 이 코스에서 지인들과 함께 1000회 기념 달리기를 가졌다. 을숙도마라톤클럽 권정기(60) 직전회장과 김계관(66) 김홍석(56,부산 엄궁동. 한성금속, 한성기계 대표 ) 김윤곤(51.부산 사하구,김윤곤세무회계사무소) 유진길(50, 부산 다대포,길한의원장)씨 등이 함께 달리며 천 씨를 축하했다.
천 씨는 2001년 초 달리기에 입문한 뒤 처음 2년간은 거의 매일, 그 다음부터는 하루 걸러 달려 이번에 1000회를 채운 것이다.

천씨는 "1000회 달리기를 원래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다. 달리는 사람들은 서로 기록을 묻는 게 인사다. 나도 기록에 신경쓰다 보니 자연히 몸에 무리가 왔다. 그때부터 기록 단축보다는 매일매일 1회 1회 쌓아가는 재미에 달렸다"고 말했다.

공식대회 풀코스 2회, 하프코스 10여차례를 완주한 천씨의 10km 공식 최고기록은 57분대. 평소 연습 때는 65~70분대다. 천 씨는 "같이 뛰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조금만 페이스를 늦추면 달리기가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천씨는 "주위에 1000회 이상 뛴 사람도 있기 때문에 나의 기록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경험이 달리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10년후 1000회를 더 쌓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국제신문 www.kookje.co.kr [2006/10/03 21:20]/
참고:[사천삼천포에 가보자]운동본부 사이트.www.43new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