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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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한중우호압록강마라톤 국경을 넘은 사랑으로 이어지게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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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상률 댓글 1건 조회 11,858회 작성일 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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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문을 두드리기 까지 많이 망서렸습니다.왜냐하면 글솜씨가 없어 용기가 나지 않았거든요.그렇치만 우선 그냥 있는 그대로 쓰자는 생각에 마음 편하게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작년에도 참가 했었고 올해도 참가했지만 여행이라는것을 어떤사람은 추억이 될만한곳을 가야한다고 하는이도 있습니다.저는 저나름대로 같은곳이라도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추억이 될수있을만한 꺼리를 만들어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남북의 분단문제와 현실의 시점에서 가까이 가고싶은 왠지 뭔가 느낄것같은 그리고 스포츠(마라톤)그리고 나름대로의 의미부여까지 더한다면 더할나위없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저는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이동통신관련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나름대로 사회복지쪽으로 공부를 이번 6월에 마치게 되는 시점에서 마라톤을 참가하게 되었거든요.많은것을 새로 익히면서 조금씩 부족하지만 사회의 그늘을 보는 눈을 이제 걸음마단계로 뜬것이지요.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장애를 가진분들도 동참을 한게 이색적이었다면 그렇죠.우리측에서는 자주 그런대회를 치르곤 하지만요.유득 관심을 과 눈을 돌리게 된것은 후에 안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골인점으로 질주하고 있는 한소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 이었습니다.순간 보통사람들도 힘들땐 포기하려 한다던지 좌절할텐데 그 모습을 보는순간 그의 희망과 꿈이 초등학교 4학년의 더구나 여학생이 신체장애라는 벽에 부딫혀 좌절을 경험하기라도 한다면 어느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안게 될것입니다.그래서 나름대로 작으나마 의미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항상 주어지는것만이 아니라는것을 그래서 자비들이던 어떻던 마음을 전하고자 스포츠회사인 르까프 오즈팀에 문을 두드려서 함께 힘이되어줬으면 했는데 아직도 사회는 따뜻함이 식지않고 있었습니다.오즈팀 조정웅감독님이 고맙게도 답변을 주셨습니다.바쁘신 가운데 저에겐 힘이되어 우유곡절끝에 에스엔비의 발벋고 나서는 적극적인데 힘입어 그 학생의 소재며 연락처 심지어 런닝화의 홋수까지 손수 찾고 물어 알려주시어 다행히 6월29일 전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고마울때가 또 어디있겠습니다.
앞으로도 모든일에 여행에 그 자체만 보고 느낄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보는것도 새로운 여행이 되고 더 풍성한것을 얻을수 있지않을까요?
저는 마라톤을 하게된 동기가 좀 특이합니다.벌써 3년정도 흘렀습니다.전에는 마라톤을 누구나 함께 할수 있다기 보다는 하는사람만이 하는 ..그렇게 생각을 했죠. 그런데 어느날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우가 함께가자고 권유하면서...?.. 그러면 그냥 같이 가서 응원하거나 기다리라고 했는데 기다리느니 차라리 그냥 같이 뛰는것이 낮다고 생각하여 뛰고 땀을 흘린적이 있어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제가 먼저 년간 대회를 챙겨보고 틈나면 뛰어도 보고 연습도 해보곤 하지요.작년에는 조그마하지만 사내 동호회도 만들었습니다.주중 연습으로 운동장 트랙도 돌고 땀도 흠뻑 흘리고 개운한 마음 이것도 다 마라톤을 가까이하고서 느낄수 있는 기분이죠.앞으로 여러분도 혼자이면서도 같이 하는 마라톤 거기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모두 함께 하는것이 어떨까요?이번일만 해도 에스엔비투어의 끝까지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심이 없었더라면 많이 힘들었을것입니다.보기 드문일이지요.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과 즐거운여행에 선두에서 마라톤을 기획하시는 관계자분들이 있어 이런 좋은 의미를 부여할수 있었고 국경을 넘은 사랑도 전달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날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번창하시기를 바라며 사장님이하 임직원 모두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아이 러브 에스엔비투어. 아이 러브 마라톤 두서없이 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7년6월25일
정상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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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사랑이 중국의 장애우에게 전해지기를 그리고 내년에는 그 장애우가 러닝화를 신고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우리 모두 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짜증이 절로 나는 무더운 여름, 선생님의 열정적인 사랑을 기억하면 좀 더 보람차게 보낼수 있겠지요?더 좋은 상품을 준비하는데 힘써, 그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