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또 저희 부부가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가든 시티라고 불리는 야자수와 가로수 사잇길의 싱가폴 거리를 달리게 해 주신 "에스엔비투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달리기를 하시는 분 들은 공기가 맑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경치와 특이한 관광거리로 이름있는 싱가폴을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합니다.
단 날씨가 좀 더운 것이 흠이지만... 또 풀코스가 관광하는데 힘들고 무리가 된다고 느끼시는 분은 10키로, 하프코스도 있으니까 부담없이 달리시고, 관광을 즐기시면 됩니다. 더욱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알차고 짧은 기일내에 거의 모두를 관광하게 해 주시는 "에스엔비투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라톤 하루 전날은 "주롱새 공원"에 가서 "연못원형극장"의 야외극장에서 새들의 쇼를 보았습니다. 재주를 부리고 말과 노래까지 하는 새들도 있었습니다.
마라톤 당일 새벽 4시 찰밥의 한식 도시락을 먹고 5시 좀 넘어서 호텔에서 부터 뛸 복장으로 맡길 짐도 없이 걸어서 3분이내에 출발지점 에스플러네이드 다리에 집합하였는데 33,000명(풀코스 9000명 포함)이 등록하였다고 합니다. 새벽인데도 좀 덥다고 느낄 정도였고, 가로수 불빛 아래로 달리는 중에 날이 점점 밝아져 계속 달렸습니다. 도중에 이인효 사장님께서 알아보시고 사진까지 찍어 주셔서 그때부터 더욱 기운이 나고 신이나서 "나이는 들었어도 아직은 어린애 같은 마음이구나" 느꼈습니다. 코스는 깨끗하며 공기가 좋고 가로수도 웅장하고 평탄한 코스였습니다.
산책로 같은 해안가를 따라 계속 달리지만 열대림 가로수도 햇볕을 가리고 있었고. 더욱이 햇볕도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급수대도 초반에는 4km 마다 있었지만 그후 2km 마다 물을 먹을 수 있어 좋았고 25km 지점쯤에서 파워젤도 마음대로 먹게 끔 나눠 주고 화장실도 여우가 있고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가 눈앞에 펼쳐지면서 달리는 기분 또한 흐뭇하였습니다. 다만 습도가 있어 뛰는데 부담이 되어 기록은 좋지 않아 4시간 54분 48초 였으나 여자 953명 중 243등으로 혼자 대견해 하고 있습니다. 도착지점 시청 앞 운동장 골인점에 오기 직전 양찬우 이사님꼐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골인 후에도 바깥사람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완주기념사진을 찍어 주실때는 감개 무량 하였습니다. 여지껏 힘든 것이 즐거움으로 변하는 순간이었으며, 완주 메달과 특히 풀코스 후에 보너스로 주는 검정색 반팔 티셔츠(등판에 Finisher of 42.195km 라고 씀)를 받았을때는 더욱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씨티투어를 하였습니다.
마지막날의 관광은 식물원 보타닉 가든과 23m나 되는 머라이언상에 있는 머라이언 공원과 이나라의 관광의 극치라고 할수 있는 "센토사섬" 관광을 하였는데 케이블카로 바다를 건너 "센토사섬"의 대형 해양 수족관을(상어, 가오리 등 여러 물고기들이 있는..) 보았습니다. 짧은 3박5일의 마라톤 여행으로 알차고 실속있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엔비투어"를 통해서 한번 경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지만 마음 놓고 한번 믿어 보시고 마라톤 여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부부도 "에스엔비투어"를 통해 보스톤, 베르린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성장을 하고 있는 "에스엔비투어"에 더욱 더 최고의 "에스엔비투어"가 되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이인효 사장님, 양찬우 이사님, 권은현님께 감사드립니다.
날로 날로 발전하는 에스엔비투어 아자아자
빅토리 빅토리 엔스엔비투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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