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압록강 평화 마라톤 대회 개최
[중앙일보 2006-02-24 18:55]

 

[중앙일보 스폰서섹션] ■ 북한 신의주 접경지역인 중국 단동시 압록강변에서 오는 5월7일 개최
■ 3박4일(5월 5일~8일)일정의 마라톤 여행상품을 이용해 참가 가능
■ `가정의 달` 연휴 맞아 가족여행(마라톤참가+문화탐방)으로도 제격

보스톤 마라톤대회 한국 공식투어오퍼레이터인 마라톤전문여행사 에스앤비투어㈜가 북한 신의
주의 접경지역인 중국 단동시와 오는 5월7일 ‘제1회 압록강 평화 마라톤 대회’를 개최 한다.
북한과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단동시는 북한은 물론 우리나라와도 교역이 많은 국제물류도
시이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노동절 기간에 열리며, 참가자는 북한의 신의주
와 압록강철교, 이성계가 회군한 위화도를 보며 압록강변을 달리게 된다.
특히, 단동의 압록강변은 민족의 마라톤 영웅인 손기정 선생이 젊은 시절 매일 뛰어서 출퇴근(신
의주 ↔ 단동)하면서 세계 제패의 꿈을 키우던 곳으로, 국내 마라톤 마니아들에게는 남다른 의미
를 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본 행사를 주최한 에스앤비투어(www.snbtour.com)의 이인효사장은 “단동은 동북3성의 신흥 물
류도시이며 신의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북한의 신의주 개방이 이루어 질 경우 우리나라와 인
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와는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단동시에
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에스앤비투어㈜의 이번 마라톤 대회는 어린이날 연휴에 열려, 휴가를 내기 힘든 마라톤 마니아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단동까지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단동훼리를 이용한다. 단동훼리는 2월부터 그리스에서 새로 들여
온 배(1,200명 탑승)로 깨끗하고 안락하다. 대회 참가자는 대형 크루즈 여행은 아니지만 선상 여
행의 재미도 더할 수 있다.

대회 기간은 오는 5월5일부터 5월8일까지 3박4일이며, 참가경비는 성인기준으로 29만9천원이다.
전체 참가자는 한국인 500명, 중국인 2,000명 총 2,500명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출처>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