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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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달사 댓글 0건 조회 8,935회 작성일 12-11-12 00:00본문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사는 것이 버거울 때가 많이 있다.
그럴 때는 내가 조금 편하고자 어딘가 라도 기대고 싶다.
하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그래서 멈칫멈칫하다가 그만둔다.
내가 사는 인생을 내 마음대로 못하고
질질 끌려만 가는 것 같아 억울할 때
문득 생각나는 글이 있다.
“오늘날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지요.
부자富者와 빈자貧者는 아니에요. 한 사람의 재산을 평가하려면
그의 양심과 건강상태를 먼저 알아야 하니까요.
겸손한 사람과 거만한 사람도 아니에요. 짧은 인생에서
잘난 척하며 사는 이는 사람으로 칠 수 없잖아요.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도 아니지요. 유수流水와 같은 세월
누구나 웃을 때도, 눈물 흘릴 때가 있으니까요.
아니죠, 내가 말하는 이 세상 사람들의 두 부류란
짐 들어주는 자와 비스듬히 기대는 사람이랍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가는 이의 짐을 들어주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남에게 당신 몫의 짐을 지우고
걱정 근심 끼치는 기대는 사람인가요?“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엘리 휠러 월콕스의 글이다.
되도록 남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주는 삶을 살고자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는 것은
아직도 내 마음 공부의 깊이가 깊지 않는 탓이리라.
더구나 그 맑은 섬진강 길과 웅숭깊은 지리산 길을 이틀 동안이나
걷고 돌아왔는데도
마음이 맑지도, 가볍지도 않고 터질듯 무거운 것은
내 짐이 아직도 너무 무겁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쯤 내 마음이 나는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질 것인가?
임진년 동짓달 열이틀,
대표 신정일
사단법인 우리땅걷기
사는 것이 버거울 때가 많이 있다.
그럴 때는 내가 조금 편하고자 어딘가 라도 기대고 싶다.
하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그래서 멈칫멈칫하다가 그만둔다.
내가 사는 인생을 내 마음대로 못하고
질질 끌려만 가는 것 같아 억울할 때
문득 생각나는 글이 있다.
“오늘날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지요.
부자富者와 빈자貧者는 아니에요. 한 사람의 재산을 평가하려면
그의 양심과 건강상태를 먼저 알아야 하니까요.
겸손한 사람과 거만한 사람도 아니에요. 짧은 인생에서
잘난 척하며 사는 이는 사람으로 칠 수 없잖아요.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도 아니지요. 유수流水와 같은 세월
누구나 웃을 때도, 눈물 흘릴 때가 있으니까요.
아니죠, 내가 말하는 이 세상 사람들의 두 부류란
짐 들어주는 자와 비스듬히 기대는 사람이랍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가는 이의 짐을 들어주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남에게 당신 몫의 짐을 지우고
걱정 근심 끼치는 기대는 사람인가요?“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엘리 휠러 월콕스의 글이다.
되도록 남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주는 삶을 살고자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는 것은
아직도 내 마음 공부의 깊이가 깊지 않는 탓이리라.
더구나 그 맑은 섬진강 길과 웅숭깊은 지리산 길을 이틀 동안이나
걷고 돌아왔는데도
마음이 맑지도, 가볍지도 않고 터질듯 무거운 것은
내 짐이 아직도 너무 무겁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쯤 내 마음이 나는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질 것인가?
임진년 동짓달 열이틀,
대표 신정일
사단법인 우리땅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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