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단동 압록강마라톤대회 참가사진(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철규 댓글 0건 조회 12,792회 작성일 07-06-08 00:00본문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한국에서 참가한 250여명의 마라톤여행단이 한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찍 대회장에 도착하여 주변 이곳저곳의 풍경을 찍어본다. 롱츄안(龍船)을 하는 모습의 조형물.
아침에 다시 바라본 압록강 전경이다. 옅은 물안개가 덮인 조용한 강가의 모습은 평화롭기만 한데..
이곳저곳에서 대회분위기를 띄우는 공연들이 거행되고 있었다. 중국 특유의 의상과 풍류로..
저마다 우리네 소형 장구와 같은 악기를 매고 공연을 하고 있다. 중국인들에 있어 춤은 여유로움의 대변
"단동시민족학교"란 화려한 어깨띠를 두르고 대회도우미로 나선 아가씨들. 등 뒤에는 "당신을 위하려 일한다"라고 적혀있는데 민족학교가 어떤 곳인지는 나도 모르겠다.(진작 물어볼 것을..)
대회장 집결지의 분위기다. 대형 에드불룬과 대형 현수막과 깃발들 사이에 한국인, 중국인이 섞여있다.
제일 많은 단체팀으로 온 "주달모" 술먹으러 달리는 팀인 줄 알았더니 주택공사 달리기모임 이더군 ㅎㅎ
많은 동원된 유니폼 부대들이 보인다. 이 학생들은 더운날씨에도 학교체육복을 입고 나왔다. 까라고하니..
보아하니 동원된 라라뜌이(응원단)들이다. 출발즈음 연도로 모이기 전에 정자그늘에서 쉬고있다.
몸을 풀려고 강변공원을 뛰면서 본 공원풍경들이다. 남녀노소 제기차기가 대유행이다. 웃통벗는건 예사
이 쪽 무리에도 태극권과 제기차기등으로 여가를 즐기고 있다.
저멀리 보이는 섬이 바로 이성계가 회군을 결정한 위화도며 현재 북한령이다. 정박한 선박들도 인상적
공원을 쓸고있는 중국 칭지에꽁(淸潔工) 모습이다. 차광머플러를 두른 공무원(?)의 여유로움이 보인다.
너무도 경이로운 모습을 보았다. 제기로 세팍타크르와 같은 경기를 하고 있다. 남.녀 구분없이 섞여..
중국 전통의 타이쥐취엔(太極拳)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의상까지 제대로 갖춰입고 말이다.
티아오우(중국춤)를 하고 있다. 한국에선 공원에서 이렇게 쌍쌍파티를 하면 경범죄(?)감이겠지만, 중국인들은 공원에서던, 광장에서던 넓은 장소에는 많은 무리를 지어 춤을 즐긴다. 지루박 비슷한..
하도 신기해서 중국제기를 근접촬영했다. 하부에 스프링을 넣어 소리도 찰랑찰랑 나면서 반발력이 좋다. 나도 꼭 하나 사가지고 오겠다 맘 먹었지만 까먹고 그냥왔다. 담에 유학생을 통해 구입하리라..
다시돌아 대회장에 가보니 한창 스트레칭 시범을 보이고 있었다. 중국인들을 위한 시범일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