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국제마라톤 3일 - 대회일 미정

요약정보
기간 2024년 10월 26일 (토) ~ 2024년 10월 28일 (월)
모집인원 20 명 모집여부 진행
일정 한국출발   2024년 10월 26일 (토)  
한국도착   2024년 10월 28일 (월)  
모이는곳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모임 S&B투어 깃발확인

(모이는 장소는 변경될수 있사오니 출발전에 확정된 장소를 확인해주세요)

 

상품가격 예정

구분 상품가 유류할증료 총 금액
성인 1,490,000원 0원 1,490,000원
어린이 1,290,000원 0원 1,290,000원

※ 상기 여행요금 및 유류할증료, 제세 공과금은 유가와 환율에 따라 인상 또는 인하될 수 있습니다. 

※ 상품별 모집인원(15명) 미충족 시 상품 및 상품가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여행특전

1) 대회등록 보장

2) 이화원, 서커스 문화탐방

3) 가이드팁 및 기사팁등 포함



포함사항

◈ 왕복항공권

◈ 호텔(2인1실), 차량, 식사, 관광지입장료

◈ 기사/가이드 팁

◈ 유류할증료,전쟁보험료,관광진흥개발기금,공항세

◈ 최대 1억원 해외여행자보험(CHUBB)

◈ 대회등록대행


※ 상세설명 ※ 

- 호텔숙박 : 성인 2인1실 기준

- 어린이요금 : 성인 2인과 같은 방 사용조건

 (성인1인 & 어린이1인, 2인 1실 사용 시 어린이요금 아닌 성인요금 적용)

- 싱글룸 사용시 추가금액 발생

- 여행자보험 : 최대1억원 해외여행자보험

 (상해사망1억원, 해외상해의료비300만원, 해외질병의료비100만원 등.

 단, 71세이상-상해사망1억,질병사망0원 / 15세미만-사망담보없음)


불포함사항

◈ 대회등록비-환불불가

◈ 유류할증료 - 70,000원 (2023년 11월부로 적용되는 한국발 왕복 유류할증료, 향후 변동 가능)


◈ 개인 여행경비(물, 주류, 자유시간 개인비용 등)

◈ 중국단체비자 : 45,000원/인 (여권원본, 증명사진1매, 인적사항)

 * 여권유효기간은 비자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속지 2면 이상 여유 필요.

 * 증명사진의 경우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된 ‘여권용 사진’으로만 가능합니다.

  (흰색배경, 안경 탈의, 귀와 눈썹이 가려지면 비자접수 자체가 불가합니다.)

 * 중국대사관단체비자(여권원본필요) 기준 안내이며, 추후 별지비자(여권사본으로 가능)로 발급가능 시 별지비자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항공정보] 아시아나항공(Asiana Airlines)

◎ 그룹 좌석 사전 좌석 배정 불가.

그룹 좌석은 항공사의 고유 권한으로, 여행사에서 지정해 드릴 수 없습니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최대한 고객님의 편의를 고려하여 좌석 배정이 되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80% 적립 가능

   마일리지는 자동 적립되지 않으며, 항공사 카운터에서 적립 요청하셔야 합니다. 혹은 탑승권을 버리지마시고 소지하시어 여행 후 항공사에 요청하시면 됩니다.

   단, 탑승 전 해당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회원가입 되어 있어야만 적립 가능합니다.

◎ 그룹 좌석은 마일리지 좌석승급이 불가합니다. 담당자에게 미리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

◎ 수하물규정(미주)

  - 위탁수하물: 무게 23kg 이내, 세 변의 합 158cm 이내, 2개

  - 기내수하물: 무게 10kg 이내, 손잡이와 바퀴를 포함한 세 변의 합 115cm 이내, 1개

◎ 수하물규정(미주 외)

  - 위탁수하물: 무게 23kg 이내, 세 변의 합 158cm 이내, 1개

  - 기내수하물: 무게 10kg 이내, 손잡이와 바퀴를 포함한 세 변의 합 115cm 이내, 1개

◎ 어린이기내식

   12세 이하의 어린이 손님을 위한 서비스로, 서울 출발편에서는 총 4가지 메뉴(떡갈비와 맛밥, 치킨너겟과 새우볶음밥, 오므라이스와 소시지, 미트볼과 파스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하실 수 있으며, 일부 단거리 구간은 샌드위치 1종만 제공됩니다.

   부산발 및 해외 출발편에서는 준비된 어린이식 기본 메뉴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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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 부산교통편 안내

- 부산에서 오실 경우 전날도착 혹은 심야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 부산 -> 인천공항

- 출발지: 부산동부시외터미널

- 목적지: 인천국제공항

- 출발시간: 00:30

- 소요시간: 5시간 30분

* 인천공항 -> 부산

- 노선명: 부산(심야우등)

- 탑승구역: 10C

- 목적지: 부산동부시외터미널

- 출발시간: 22:00

- 소요시간: 5시간

북경 국제 마라톤 대회

* 대 회 일 : 2024년 10월 27일 (일) - 예정

* 스 타 트 : 풀-07:30

* 정    원 : 30,000명

* 제한시간 : 풀 - 6시간

* 관문별 폐쇄시간있음

* 대회등록비 : 풀 - US$100


* 상기대회는 2023년 기준으로 2024년 대회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1일 2024년 10월 26일 (토)

인 천

북 경
 
OZ 331

전용차
11:00
13:00
14:00
15:00
16:30
18:00
19:00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C카운터 앞 모임
인천국제공항 출발(약2시간20분비행, 시차1시간)
북경 도착 후 입국수속
가이드 미팅 후 이동
북경마라톤 EXPO 배번호 픽업
석식
호텔투숙

호텔 : 금봉호텔 또는 동급

중:기내식, 석:현지식

2일 2024년 10월 27일 (일)

북 경  
전용차
04:00
05:10
05:40
06:10
07:30

14:30
15:30
17:00
18:30
19:30
21:00
기상 후 5시 호텔에서 출발
외부조식
대회장으로 이동
대회장도착 후 단체사진, 스트레칭
북경국제마라톤대회 참가
풀(42.195Km), 제한시간 6시간
대회종료(완주 순서대로 도시락)
호텔로 이동 후 샤워
서커스관람
석식
중국전통 발맛사지
호텔투숙 후 휴식

호텔 : 금봉호텔 또는 동급

조:외부조식, 중:도시락, 석:현지식

3일 2024년 10월 28일 (월)

북 경





인 천
 
전용차



OZ 336
06:00
08:00
11:00
14:00
15:10
17:10
20:10
호텔조식
만리장성관람
중식후 이화원(황실정원)
북경공항 이동
북경공항도착 후 출국수속
북경공항 출발(약2시간비행, 시차1시간)
인천공항 도착 후 해산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기내식

북경(Běijīng)

베이징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이다. 허베이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으로는 톈진시와 경계를 접한다. 행정구역 면적은 16,412km²로 매우 넓고, 인구는 약 2150만 명이다. 오래전부터 있던 도시였던만큼 베이징에는 지금도 자금성, 후통, 천안문, 만리장성 등 많은 유적과 유물들이 남아있다. 전국시대에는 연나라의 수도였으며, 초기에는 '지'라고도 불렸다. 후에 요·금·원·명·청나라 등을 거쳐 중화민국 초기의 수도로서 800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1928년 시로 정하고 이름을 '베이핑'으로 개칭하였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과 함께 명칭도 다시 '베이징'으로 고치고 수도로 정해졌다.

천안문

북경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천안문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넓이와 함께 최대 수용 인원을 자랑한다. "천안문 사태"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중국 민주주의의 상징이며 모택동의 대형 초상화와 펄럭이는 오성홍기로, 북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광장 중앙은 인민 영웅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인 인민 영웅 기념비가 있으며 주위에는 인민대회당, 모주석 기념당, 중국 국가 박물관 등이 있다.

만리장성

'不到長城非好漢(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으면 호한이 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만리장성은 진의 강력한 통일 제국 체제가 낳은 상징적 산물이다. 춘추전국시대에 지어지기 시작한 장성은 20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그 길이가 5천만m에 이른다. 오늘날 말하는 장성은 명나라에 지어진 것으로, 서쪽 감숙성의 가욕관에서 시작하여 요녕성 압록강변에 이르는 635만m 길이의 성벽이다. 이제는 흘러간 역사의 자취가 된 장성은 세계 7대 건축물에 꼽힐 정도로 세계적인 유적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이화원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아름다운 황실 정원이다. 1988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화원은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더 유명하다. 청일 전쟁 중에도 전쟁 자금을 이화원을 꾸미는데 썼다고 하니 서태후의 권력과 이화원 사랑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호수 곤명호는 사람이 만들어 낸 인공호수이며 그 흙을 쌓아 만들어진 산이 이화원을 둘러싼 만수산이다. 만수산의 화려한 누각에서 내려보고, 곤명호에서 배를 타고 유람하며, 또 긴 장랑을 따라 걸으며 이화원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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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북경마라톤여행권동욱(2011-10-18)
      북경에 입성하는 제천의 삼순이(풍영순,강양순,박순남) 부부.







      도착후 저녁식사










      제천사람들





      식사후 북경서커스 관람








      큰호수가 바다 , 後海





      qh

      보야 호텔투숙



      다음날 천안문광장 출발지





      의 모기업현지직원들











      시각 장애인들과,양주마라톤...







      완주후 올림픽 주경기장주변










      뱍태환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목에걸은 수영장



      만리장성



















      저녁만찬 북한식당













      발맛사지...








      호텔로.......




      다음날 철여 서태후의 흔적.....









      점심식사(샤부샤부)


















      저히 제천가족...















      동행한 가족들









      서태후의 이화원





      돌아오는 길



























      함께하신 모든분들 ....
      대전의 走走 클럴 회윈님들...
      전주 서울에서 오신분들 반가웠습니다.

      특히 저희제천가족분들 쟐챙겨 드리진 못했지만
      함께한시간 행복했습니다.

      모든분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 북경마라톤 여행황병준(2010-11-01)
      북경마라톤 여행
      양산마라톤클럽 회장 황 병 준

      작년부터 양산마라톤 클럽 단체 해외마라톤 대회에 해마다 참가하기로 의견을 모아 대마도를 시작으로 올해는 일찍부터 북경마라톤 참가를 추진하면서도 해외대회인 관계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10월 23일 11시 우리를 태운 버스는 김해공항을 향하여 힘차게 해외 마라톤 여행의 시동을 걸었다. 회원들의 얼굴에는 해외여행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환한 웃음이 가득하다.
      공항에 도착하여 백철 가이드 미팅 후 출국수속을 마치고 19명의 마라톤여행 원정단은 아시아나 항공에 몸을 실었다. 우리나라 상공을 비행할 때만 해도 날씨가 쾌청하여 고도를 높여도 지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중국 땅에 접어들자 흐린 날씨와 스모그로 인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뿌연 안개뿐이다. 역시 우리의 맑은 가을 날씨가 최고라는 느낌이 든다.

      2시간 정도 지나 비행기는 베이징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먼저 인천 국제공항의 약 3배에 달하는 공항의 규모에 놀랐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입구까지 모노레일을 타고도 한참 가야하니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현지 박범호 가이드 미팅 후 버스에 몸을 싣고 중국기예단의 써커스 공연을 보기 위해 북경시내 중심부로 향했다.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북경 시내의 즐비한 빌딩들을 보면서 올림픽이후 중국이 엄청나게 발전했음을 실감한다. 흐린 날씨와 스모그로 도로 주변의 풍경만 겨우 볼 정도라 실로 안타깝다.

      써커스 공연장 앞은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인파로 북적인다. 자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띈다. 북한, 러시아와 더불어 써커스의 왕국이라 그런지 공연의 수준이 매우 높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절묘한 기예를 감상하면서 새삼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증이 일어난다.
      공중에 걸린 약간 늘어진 외줄 위에서 그네를 타듯이 묘기를 부리는 모습에서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지 신기할 따름이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 오토바이 묘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함에 말문이 막힌다. 몇 년 전 제주도에서 본 적이 있지만 중국에서 보니 새삼스럽다. 큰 원통속에서 오토바이 다섯 대가 서로 교차하면서 부리는 묘기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기예의 최고난도 기술이라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써커스 관람 후 중국의 명동이라 불리는 왕부정(王府井)거리로 향했다. 옛날 왕부의 우물이 있었던 곳이라고 왕부정라 하는데 북경의 가장 번화가라 한다. 현대식 빌딩들이 즐비하고 백화점, 쇼핑센터 등 호화로운 상가들이 즐비한 모습이 명동에 버금간다.
      그런데 골목으로 접어들자 고기 굽는 냄새가 코를 진동하고 각양각색의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발 디딜 틈없이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서울의 인사동 거리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큰 길가와 너무 다른 모습이 재미있다. 특히, 꼬치구이가 유명한데 여러 육류고기는 물론 애벌레, 번데기, 메추리, 살아있는 전갈 등 온갖 곤충이나 벌레를 꼬치에 꿰어 구워서 팔고 있다. 우리는 징그러워 도저히 구미가 당기지 않는데 잘도 먹고 있다. 중국인들은 정말 못 먹는 것이 없다는 묘한 생각이 든다.

      대충 둘러보고 기념촬영 후 저녁식사 장소인 북경 오리구이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북경 오리구이가 유명하다고 여러 번 들은 터라 기대를 했지만 한국 오리 불고기보다 입에 맞지 않았다. 아마 특이한 향신료 사용과 기름에 튀기는 요리방법 때문이라 짐작된다.
      호텔로 돌아와 잠자리에 드니 내일의 대회에 대한 여러 가지 상념으로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 풀코스 완주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아는데다 내일은 비까지 예보된 상태라 마음이 착잡하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모닝콜이 울리기도 전에 잠을 깨어 대회에 필요한 물품을 챙기고 테이핑을 하며 풀코스에 대비한 준비를 마치고 아침 식사 후 대회 출발지인 천안문 광장으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오늘의 대회가 순탄치 않음을 예감하고 걱정이 앞선다. 다른 회원들도 나와 같은 심정인지 어제의 밝은 표정과는 완전히 다르다.

      천안문 광장에 도착하니 빗방울은 더욱 굵어지고 날씨 탓인지 7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초저녁처럼 사방이 어둑어둑하다. 참가자가 삼만 명이 넘는 탓에 그 넓은 천안문 광장이 인산인해로 초만원이다. 양마 응원단과 잠시 이별하고 풀코스 집결지로 이동하여 기념촬영 후 출발 신호를 기다린다.
      우리 유니폼의 한글을 보고 한국사람임을 알아챈 중국 젊은 남녀 한 쌍의 요청으로 같이 기념촬영을 하니 한국의 높아진 위상이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국내에서 양팔 없는 마라토너로 널리 알려진 김황태씨가 찾아와 인사를 한다. 양팔이 없으면서도 사지 멀쩡한 사람들도 하기 어려운 Sub-3주자이니 정말 놀랍다. 먼 이국땅 대회장에서 뜻밖에 만나니 매우 반갑다. 국내 대회에서는 항상 부인이 급수대에서 뒷바라지를 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혼자서 해결한다고 하니 무척이나 놀랍다. 김황태씨의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8시 드디어 출발! 천안문 광장을 메운 수많은 인파가 썰물 빠지듯이 내리는 빗속을 헤치며 서서히 빠져 나간다. 너무나도 엄청난 인파에 말문이 막힌다. 국내 메이저 대회에 여러 번 참석을 했지만, 국내대회보다 참가자가 만 명이나 많은 삼만 이천 명이 한꺼번에 출발을 하니 14차선의 천안문 앞 도로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속도를 내 볼 요량으로 추월할 공간을 찾기 위해 몇 번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막혀 힘만 낭비할 뿐 허사였다.

      답답한 마음을 억누르고 뛰면서 중국의 국제대회 진행 방식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대회처럼 기록순으로 출발시키지는 못할망정 아무리 길이 넓어도 모든 코스 참가자를 한꺼번에 출발시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더구나 출발지점에서는 앞에 서든 뒤에 서든 무조건 건타임으로 기록을 채크하니 맨 뒤에서 출발한다면 10분 이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중간보다 약간 앞에서 출발했는데 시계 기록보다 2분 정도 기록이 늦었다. 더 웃기는 것은 풀코스만 칩으로 기록을 측정하고 하프나 10Km는 자기 자신이 골인지점 시계를 보고 기록을 적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규모만 컸지 우리나라 소규모 대회에도 못 미치는 대회 운영수준이다. 할 수 없이 길이 뚫리면 가속을 하기로 마음먹고 인파의 물결에 몸을 맡겼다.

      5Km 지점에서 기록을 채크해 보니 국내대회보다 4분이나 늦은 28분 41초였다. 그런데도 길은 뚫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비바람은 점점 더 세지면서 도로 곳곳은 물웅덩이로 변하여 수중마라톤을 하지 않을 수 없고, 맞바람이 치니 모자가 날아갈 지경이라 손으로 잡고 뛰면서 오늘의 계획을 전면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초 계획은 3시간 35분 이내를 일차 목표로 하고 컨디션이 괜찮으면 3시간 20분대 진입을 시도해 볼 생각이었다. 이러한 나의 꿈은 허망하게 날아가고 이런 주로 상황과 악천후 속에서 완주하는 것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 위로 하면서 달렸다.

      10Km를 지나도 날씨나 도로사정이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평소기록보다 7분 이상 늦게 통과하면서 마라톤 관광으로 모드를 전환하여 중국의 심장부 북경의 풍광을 두 발로 뛰면서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니 아무리 악조건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국의 정취를 음미할 수 있는 색다른 맛이 느껴진다. 우중임에도 길가의 많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열렬한 응원을 한다. 손을 흔들어 감사의 표시를 하면서, 하프를 평소보다 10분 이상 늦게 통과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북경의 가을 경치를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저 멀리 올림픽 경기장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평소 너무나 힘든 마지막 4Km 정도 남은 거리를 힘차게 달려도 별 무리가 없다.

      북경 올림픽 경기장의 트랙을 기분 좋게 돌고 골인! 악천후 속에서의 북경 마라톤 풀코스 완주! 3시간 53분 57초! 풀코스 20번째 완주! 실망스런 기록이지만 그래도 Sub-4는 했다. 말도 안 통하는 대회관계자들에게 손짓 몸짓으로 칩을 반납하고 기록증을 찾아 덜덜 떨면서 버스를 타고 호텔로 직행했다.

      시간도 오후 2시가 다 되어가고, 아침을 호텔식으로 대충 먹고 악천후 속에서 풀코스를 뛰어서 그런지 배가 몹시 고픈데 식당으로 가는 버스는 자주 가다 서다를 반복하여 더욱 지치게 한다. 비교적 도로 상태가 양호한 북경도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차창 너머로 그리 넓지 않은 북경 유일의 강이 보인다. 강이라기보다는 천이라는 표현이 옳을 것 같다. 폭이 양산 영대천보다 훨씬 좁다. 이것이 그 유명한 경항대운하의 한 부분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본다.

      북쪽의 북경에서 남쪽의 항주까지 이어진 총 길이 1794Km, 605년 수나라 양제가 연인원 1억 5000만 명을 동원하여 6년에 걸쳐 일부를 완성했으며, 전체 개통은 원나라 때(1293)이니 700년에 걸친 대역사로 수나라 멸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운하로, 중국의 남북 교통 및 물류 운송에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상상하기 힘든 대역사를 완성한 이면에는 얼마나 많은 백성들의 희생이 있었을까 생각하니 물속에 원혼들이 아우성을 치는 것 같은 상상이 든다.

      배가 무척 고프던 차에 한인식당에 도착하여 맛있는 삼겹살에다 도수가 높은(56%) 중국술을 한 잔 하니 그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연달아 몇 잔을 마시니 기분이 정말 좋다. 삼겹살이 국내산보다 더 부드럽고 맛도 좋으며, 술의 천국 중국답게 그 맛이 기가 찬다. 마라톤도 끝난지라 공허한 뱃속을 가득 채우고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9세기 청나라 말 몰락한 관리의 딸로 태어나 황제는 아니지만 황제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47년간이나 청나라를 통치한 철의 여인 서태후, 권력욕에 사로잡혀 자식마저 희생시킨 비정의 여인, 사치와 향락을 탐하여 청일전쟁 중에도 군자금을 빼돌려 치장한 자신만의 거처 이화원은 사치의 극단적인 예로 오늘날 손꼽히는 중국이 자랑하는 문화유산이다. 출입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자 맑은 물로 가득 찬 넓은 호수가 펼쳐지고 나지막한 산이 호수를 감싸고 있다. 호수 저편에는 돌로 만든 아치형의 다리가 놓여있고 아담한 정자도 그림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넓은 호수를 인공으로 만들고 그 흙으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만들었다니 그 발상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결국 이러한 사치와 향락으로 청나라와 종말을 같이 한 서태후를 상상하면서 서태후가 거닐었던 회랑을 걸어본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북경여행의 기본코스인 발맛사지를 받아보니 녹초가 된 발의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말이 통하지 않는 젊은 맛사지사들과 손짓과 표정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웃어본다.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 반했다는 젊은이들의 손짓과 표정에서 거센 한류열풍을 실감한다.

      오늘의 마지막 여정, 마라톤 완주파티가 열리는 북한식당 삼송각에 들어서니 그리 넓지 않은 내부가 깨끗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완주파티는 에스앤비 투어에서 북경마라톤 대회 한국 참가자들의 완주를 위한 파티로 세 팀 8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 아가씨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이다. 음식과 술맛이 좋은데다 미모의 북한 아가씨들의 접대를 받다보니 모두가 싱글벙글이다. 양마 회장인 덕분에 참가자 대표 인사 한마디하고 몇 잔의 술을 마시니 피로가 싹 가시고 기분이 만땅이다.
      접대를 하던 아가씨들이 멋진 한복차림으로 공연을 하는데 수준급이다. 빼어난 미모에 조금은 가식이 섞인 간드러진 목소리로 일일이 악수를 청하면서 노래를 하니 참가자들 전원이 흥에 겨워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른다. 南男北女라는 말이 실감난다.
      호텔에 도착하니 쌍쌍이 자기 방으로 가는데 유일하게 싱글로 참가한 영호 회원의 표정에서 알콜이 모자란다는 메시지를 간파하고, 둘이서 식당에 안주감이 될 만한 요리를 찾아보는데 말이 통하지 않는지라 메뉴판의 한자를 해석하여 주문하니 다행히 입맛에 맞는 요리였다. 용성 회원을 불러 애주가 셋이서 중국 독주를 자정이 넘게 거하게 마셨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아침 일찍 울리는 모닝콜 소리에 한참 뒤척이다 일어나니 어제 늦게까지 먹은 술 탓인지 갈증이 심하다. 짐을 챙겨 식사를 마치고 만리장성을 향하여 버스는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한 시간 정도 지나자 차장 밖으로 멀리 산등성이에 길게 이어진 만리장성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45도가 넘을 것 같은 가파른 산등성이에 저런 성을 쌓는다는 그 자체가 불가사의이며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임에 틀림없다.

      중국 역대 왕조가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한 만리장성은 그 길이가 2700Km 이고 중간에 갈라져 나온 지선까지 합하면 5000-6000Km나 된다고 하며, 보통 진시황 때를 시초로 보지만 그보다 훨씬 전인 춘추시대부터 부분적으로 축조되었다고 한다. 통일왕조 진나라가 들어서면서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연결하고 증축한 것이라 한다.
      안내 표지판에 한글로도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곳은 거용관 장성으로 명나라 홍무 원년(1368년)에 축조를 시작하여 그 후 계속 수축하였는데 주변 길이가 4Km 정도이며 남북월성, 성루, 망루 등 완벽한 군사시설을 갖춘 곳으로 외국의 국가원수들도 찾는 유명한 곳으로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흙을 구워 만든 벽돌을 재료로 벽을 쌓고 바닥에 깔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렸는지 군데군데 바닥이 패어 있다.
      급경사를 힘겹게 둘째 망루까지 오르니 다리가 아프고 숨이 차다. 어제 풀코스 완주의 후유증으로 내려가는 길은 더욱 힘들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망루에서 가쁜 숨을 고르면서 맞은편 산등성이에 이어진 장성을 바라보면서 인간 능력의 무한함에 새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산에 있는 나무 숫자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장성 축조로 죽어갔으며, 죽은 사람의 시신을 그대로 성을 축조할 때 같이 묻어 버렸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소름이 돋는다. 장성에 얽힌 여러 가지 비극적인 일화를 들으면서 잠깐 조는 사이 어느덧 북경 시내에 접어들었다.

      잠시 차를 파는 가게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음미하고 다시 명.청시대 궁궐로 세계유산에 지정된 자금성으로 향한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후문인데 故宮博物院이라는 현판이 새겨져 있다. 현재 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는 자금성은 명의 영락제 4년(1406)에 쌓기 시작하여 14년간 연인원 100만명이 동원되었으며, 세계 최대의 궁궐답게 규모가 경복궁의 2배가 넘는 72만 평방미터에 800여 채의 건물과 9999개의 방으로 배치되어 있고, 황제 주거구역인 내정과 정무 처리를 위한 구역 외조로 나뉘는데 전체 구조는 경복궁과 비슷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중국 왕궁의 대표 건물로 과거 국가적인 중요 행사를 치렀던 태화전의 웅장한 위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주눅이 들게 한다. 잦은 권력다툼으로 전쟁이 빈번하고 왕조가 자주 바뀐 탓인지 의심이 많아 자객들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궁궐안에는 나무가 없고 땅바닥에도 40여장의 벽돌을 겹쳐 쌓았다고 하니 황제들이 신변의 안전과 권력유지를 위해 매우 노심초사했음을 엿볼 수 있다. 우리 일행은 바쁜 일정 때문에 走馬看山격으로 태화전과 내정만 대충 훑어볼 수밖에 없어 아쉽다.

      황제만이 다닐 수 있었다는 오문의 가운데 문을 통과하면서 묘한 느낌이 든다. 서태후도 이문을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우리 양마 여성회원들이 출세했다고 농담을 주고받는다. 천안문을 지나 세계에서 가장 넓은 광장에 도착하여 어제 흐린 날씨와 대회에 대한 긴장감으로 제대로 보지 못한 천안문의 위용을 바라보니 정말 어마어마하다. 천안문 광장에서 인민회당, 모택동기념관, 전쟁기념관 등 거대한 현대식 건물들의 웅장한 모습들을 보면서 발길을 한인식당으로 옮겼다.

      한인타운이라서 그런지 반가운 우리글로 쓴 간판들이 더러 눈에 띈다.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등 간판을 앞세운 우람한 고층빌딩에서 한국인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소고기, 양고기 샤브샤브에 중국 독주 몇 잔을 걸치니 오늘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2박 3일의 짧지만 알찬 마라톤 여행을 끝내면서 언제 또 북경의 올림픽 코스를 뛸 수 있을지 기약 없는 이별을 하고 부산을 향해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멋진 마라톤여행을 위해 2박3일 동안 수고하신 에스앤비 투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3. 2008년 북경 국제 마라톤 참가기안정자(2008-10-23)
      저희 두 사람이 10월18일부터 21일가지 북경 마라톤에 참가하고 아울러 관광을 하게 해주신 `에스앤비투어`에 또다시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2006년 110회 보스톤 마라톤 대회 참가를 시작하여 베를린, 싱가폴, 키슈구찌구마노, 시카고, 상해, 동경, 골드 코스트 대회에 이어 이번에 북경 마라톤(9번째)을 `에스앤비트어`덕분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알차고 즐겁고 편안하고 푸짐한 먹거리와 세심한 부분에 까지 배려를 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진도 사진작가나 사진기자 못지않게 멋지고 번듯하게 찍어 보내 주시어 그에 대한 조그만 보답으로 글솜씨가 미숙하지만 단지 보고하는 형식으로라도 베풀어 주신 후의에 응답하려 합니다.
      앞으로 이브스키, 홍콩, 압록강. 2010년에 보스톤 마라톤에도 참가하려 합니다.
      이번에 동행한 분들은 안상원, 황도원(부부)님, 김만근(사장), 고숙이(부부)님, 이종욱(사무관), 권기분(부붑)님, 김영철(사장)님, 백현태(과장)님, 이운태(사장)님, 서태갑(KT)님, 김옥기(원장)님등이었으며 가족같은 분위기로 정답고 화기애애 하였으며 다른 마라톤 여행때보다 특히 더 웃음으로 가득차고 즐겁게 끝까지 무사히 여행을 마칠수 있게 된것에 양찬우 이사님 이하 동행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머지않은 기회에 또다시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북경은 시차가 서울보다 1시간 늦으며 면적은 4배에 인구는 1380만이고 올림픽 대회를 계기로 북경국제공항 제 3청사를 세웠으며 천장이 높고 넓으며 규모가 어마어마하여 "과연 넓은 중국 대륙이구나"하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캐나다 다음으로 3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며 관광은 가을철이 최고라고 합니다.
      북경시내로 들어오면서 왕징(일명 고려촌)이라는 곳을 지났는데 이곳이 한국사람과 교포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현대차가 택시로 지정되었고 신세계 백화점등 한국 간판이 가끔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뿌듯하였습니다.
      자전거도 많이 타고 다니고 지하철이 13호선까지 개통되고 기차역이 있어 흰색의 긴 기차를 보았고 모스크바까지 7일이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식사 후 다음날 마라톤 출발점인 천안문 광장으로 미리 가보았습니다.
      남북 880m 동서 500m로 100만명이 참석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자금성을 보고 북경정통 서커스 관광을 하였스는데 단원들의 묘기가 너무나 완벽하여 "어릴때 부터 얼마나 훈련을 하였을까?" 하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10월 19일 (일요일) 6시에 식사. 6시 45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잠시후 천안문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라톤을 시작하여 출발 후 30km까지는 3시간 10분으로 잘 달렸는데 그 후부터 갑자기 다리가 무거워져 달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4시간 32분 26초(기록증은 바로 만들어 줌)로 2분 초과하여 11월 2일 중앙 마라톤에서 다시 4시간 30분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마라톤 완주후 사진을 찍고 같이 모여 점심식사를 한 후 발마사지 하는 곳으로 가서 마사지 후 피로감이 싹 풀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화원 관광을 갔습니다. 어마어마한 인공호수와 인공산에 다시한번 입이 벌어질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저녁 완주파티는 그 유명한 평양 옥류관에서 있었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고 시원한 김치며 음식이 맛이 있었고 냉면, 온반(닭국밥)이 특히 좋았습니다.
      북한 미인 여성들이 음식을 나르면서 틈틈히 공연(노래, 가야금, 기타, 다른 악기 연주)을 하면서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10월 20일 월요일은 명13능과 만리장성 관광을 하였습니다.
      10월 21일은 황제가 하늘에 풍년을 기원해서 제사(동짓날, 정월 보름날)를 지낸 천단공원을 관광후 북경정통요리 오리구이를 먹었습니다 .
      3박4일동안 아시아나 항공으로 북경 국제마라톤 대회및 관광을 즐겁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한 것을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국내 중앙마라톤에서 만나기로 하고 압록강, 이브스키, 홍콩에서 또 만날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차고 꼼꼼하며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쓰시고 특히 추억의 사진까지 챙겨 주십니다. 그래서 한번 "에스앤비 투어"를 통해 마라톤 관광을 하신분은 다시 꼭 찾게 됩니다. 한번 이맛을 음미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에스앤비 투어"에 "힘내! " "아자아자!" "화이팅!" "굿 잡!" "간밧대!" "짜여!"
      건투를 빌며 앞날의 번영을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2007 북경국제마라톤대회참가기김용운(2007-10-25)
      북경국제마라톤대회참가기

      3박4일일정
      1일째
      부산출발 대구공항 도착 휴대폰으로이경희님에게 통화후
      공항내에서 마라톤여행을 같이갈분들과
      일일이 인사를 하였다
      같이여행분들 에스비엔투어 이경희님(열정이대단하신분)
      100회마라톤.대구마라톤소속 윤태수님내외분
      이동호내외분.백광성님.황원만님.이영호님
      총인원10명이다
      뒤에 기억하지만 이경희홍보부장님은 포커스에서 뵙었다.
      만남으로 많은이야기와 정보도 들을수 있었다
      12시북경출발 항공기지연으로 1시30분출발이다
      어릴때 소풍가는 설레임으로 많이 흥분이된다
      오후에 북경도착 도착과 동시에 서태후고궁으로 이동이다.
      서태후의지나온역사를 현지가이드의 상세한소개로 많은 역사를 접한다
      말로만듣던 인공호수 입이 딱 벌어진다
      어떵게 호수를 파서 산을 만들었는지 산속에궁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오휴~~~
      서태후고궁 관광후
      북경정통서커스관람 여기의단원들은 3세부터훈 련을 한다니마음이 좀 안스럽다
      공연을 보면서 느끼지만 정말 중국서커스가 대단함을 실로 느낀다
      이렇게하여 관람후 저녁식사로 피로를 풀고 호텔로이동 오늘일정 마무리


      2일째=새벽5시기상 5시30분 뷔페에서 식사후 북경올림픽메인스타디움으로이동
      버스내에서 이경희님께서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우의를 준비해주시고
      출전회원님에게 장갑까지 준비하였는데
      많은대회를 참가하여 누구보다 잘아시니 준비를 완벽하게 하였더군요 (감사=^.~)
      출발전 많은 출전인파속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외국인과의 기념촬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사지촬영하신 이경희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사진 이삐게 잘해주셈^^*ㅋㅋㅋ).
      다음기회에 꼭 에스앤비투어로 마라톤여행을(일본투어) 떠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풀코스출발준비
      8시정각 초청선수.엘리트출발후
      마스터스출발 15분경지나서 출발하였다
      주위에 특히 중국인들 뭐가 그리시끄러운지 귀가 따갑다...ㅎㅎㅎ
      너무많은 선수땜에 주로를 비집고 나서지를 못했다
      1km지나 도로를 접어드니 많이낫다 이제페이스를 올린다

      풀코스 주로페이스현황

      0-5km=22분22초
      저희클럽회장님과 같이 동반주를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
      북경도로를달리며 북경의거리를 구경.주로에서의응원은 조금냉소하다..
      많은인파는나왔는데 크게 응원이없다.

      5-10km=21분42초(44분4초)
      페이스가 좋은느낌 조금올려보는데 아무래도 후반에걱정이되어서
      회장님에게 조금 느추자고하고선
      하프를1시간35분정도만 돌면된다는 생각에 마음이조금 놓인다

      10-15km=21분36초(1시간5분41초)

      15-20km=21분56초(1시간27분38초)
      20km지나서 하프지점에서 출발후부터 참고왔던 소변을보고선 출발하니
      같이동반주하던 한상범회장님 벌써 저만치 날라갔었다.ㅋㅋㅋ
      이제는 혼자서페이스다

      하프지점=1시간33분12초를통과하였다
      조금생각했던페이스보다 조금빠르다.조금은 걱정이지만 몸은 아주 괜찬은기분이다

      20-25km=22분12초 (1시간49분50초)
      20km지점에서 에스앤비투어의 힘찬응원과 사진촬영까지 수고하셨는데 더욷더 힘을 내본다
      응원해주신 에스앤비투어 감사의인사를 드립니다.
      약간페이스 떨어졌는데 별로 걱정은 안된다

      25-30km=22분24초 (2시간12분15초)
      아직은 괜찬다..혼자서 그런대로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린다

      30-35km=23분02초(2시간35분18초)
      이런페이스면 남은7km-최고기록은 나올것 같은 예감에 잠시 마음이 흥분된다

      35-40km=24분05초(2시간59분23초)
      남은2km페이스만 잘하면 9분까지 되는시간이다
      40km지나니 이제 오른쪽 다리에 약간경련이다
      페이스를올려보니 조금 더 통정이온다
      40-42.195km=3시간10분40초


      북경올림픽주경기장 트랙을돌며 결승점으로 골인하였다

      기록=3시간10분40초(개인최고종전기록 경신)


      41초땜에 아쉬운 싱글 나를 울리다..ㅋㅋㅋ
      그러나 후회없는 북경대회를 치렸다
      북경마라톤대회에서 최고의기록과 북경투어로 많은추억을 가지고간다

      대회후 21일 자금성.천안문 그리고 발맛사지받고선
      저녁 북한운영 옥류관에서 공연 같은민족임을새삼스럽게느낀다
      옥류관에서의 공연과 즐거운파티와 흥겨운 분위기에 덩달아 신이났었다.
      북한냉면 그리고 북한술로 완주파티로 멋진 뒤풀이후 호텔로 향했다


      3일때
      22일마지막날 명13릉.만리장성관광후 23일오전귀국으로
      북경마라톤대회참가기를 마친다.
      마지막날 뒤풀이로 대구윤태수님과한상범님.현지가이드김웅님4명이서 맥주그리고
      56도술로서 마지막 북경의추억을 만들었다
      윤태수님과의 나이가 같은동갑내기로서 둘이서 친구하기로 했다
      아마 이제 국내대회 주로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나누자고 약속하였는데
      윤태수친구의 100회완주때는 꼭 참가하여 친구의 멋진동반주를 하기를 바란다..
      정말 좋은친구고 같이오신 싸모님도 대단한 열정의 스포츠메니아이신것 같다
      북경대회참가 대구마라톤회원님등 대회때 주로에서 멋진만남을 바라며
      즐거고 아름다운 북경투어를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아울러 에스앤비투어의 무궁한발전 바라며
      같이동행하신 이경희님의 깊은배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부산에서 부산40계단 김용운
    5. 2006 북경 마라톤 대회 여행기유지성(2006-10-25)
      * 유지성 블로그: http://blog.dreamwiz.com/halox2

      『서두

      중국 = 북경 = 마라톤

      상대방: 어, 유지성씨 북경에는 웬일이에요? (상당히 놀란 듯)
      나: 달리기하러 왔죠? (당연하다는 듯)
      상대방: 어, 유지성씨도 풀 코스 뛰세요? (더욱 놀란 듯)
      나: 느려서 그렇지 가끔은 참가해서 즐겁게 완주하려고 노력합니다. (미소)
      상대방: 그렇구나, 난 사막만 뛰는 줄 알았는데… (의외라는 듯)
      나: 그런데 북경에는 왜 오셨어요? (궁금한 얼굴로)
      상대방: 달리기하러 왔죠. (당연한 표정으로)
      ………(정적)
      함께: 하하하… (뻘쭘)

      세상의 무슨 일이건 그 일이 발전하려면 뿌리가 탄탄해야 한다.
      주변에서 특히나 한 가닥 한다는 사람들은 마라톤의 저변확대, 저변확대를 목구멍의 혈관이 터질 정도로 소리 치지만 행동이 없는 구호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현명하지 못한 행동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대물림이 된다.

      마라톤의 꽃은 풀 코스 마라톤이다.
      어드벤처레이스, 울트라 마라톤 등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풀 코스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그 속에서 훈련된 양질의 러너들이 배출 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가 되는 하프와 10km, 5km 대회의 보급과 활성, 이벤트가 더욱 필요하다. 더 이상 마라톤을 일회성 행사의 수익 도구로 보지 말고, 달리기 문화를 만드는데 있어 보다 장기적인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사회와 달림이, 업체 모두가 나서야 한다. 더 늦기 전에… 』

      10월 14일 (토) 그래, 가지 북경으로…

      여행은 사람의 정신세계를 맑게 만들어 준다. 더욱이 스포츠와 함께하는 여행은 몸과 마음을 진정한 수양의 세계로 인도한다고 믿고 있다.

      사실 이번 북경 마라톤 대회는 갑작스런 결정으로 이루어진 도발적인 여행이었다. 지난 7월의 칠레 아타카마 사막 레이스를 끝내고 몸조리 한다는 핑계로 운동은 접고(사실 평상시 운동을 거의 안 하지만…) 영양보충에 혈안이 되었다. 몸무게는 이것 저것 입맛 당기는 대로 먹다 보니 정상일 때보다 7kg이 늘어난 상태라 달린다는 자체가 무리일수도 있는 모험이었다. 그래도 북경의 마사지(?)가 그리웠던지 막차로 대회 신청을 하고 난생 처음으로 여행사 패키지 팀(에스앤비 투어)에 합류를 했다.

      2박3일 촉박한 일정의 시작은 아침 7시 30분부터 공항에서 시작되었다. 함께 참가하는 일행들과의 인사, 티켓팅, 탑승 등으로 이어지는 여행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 10월 14일(토) 북경출발, 천안문 광장, 자금성 견학, 중국 전통 서커스 관람, 저녁은 유명한 베이징 덕 만찬
      - 10월 15일(일) 북경마라톤 참가, 발 마사지, 이화원 견학, 북한식당 옥류관에서의 만찬
      - 10월 16일(월) 만리장성, 명 13황제릉 견학, 귀국

      어느 하나 버릴게 없는 꽉 차고 알찬 일정이다. 지금까지 북경은 여러 번 가보았기에 생소하지는 않은 동네다. 하지만 이번과 같이 한 바퀴 순회하는 일정은 처음이다. 그 동안 가본적이 없는 곳이 포함되어 있기에 더욱 흥미로워진다. 아래는 인상에 남는 몇 곳의 이야기다.

      1. 자금성
      무식하게 크다. 꼭 먼저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 청소년기 황제 역을 맡았던 사람이 내 진짜 중국 친구다.

      2. 중국 전통 서커스
      살아있는 인체의 신비전이다. 예전에 볼 때 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3. 이화원
      개인의 욕심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생각난다. 거대하고 아름답게 꾸민 별장이지만 그만큼 민초들의 고생했던 모습이 떠 오른다.

      4. 옥류관
      북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춤과 노래가 곁들인 공연과 신선한 음식 맛이 별미. 상당히 색다른 체험의 장소이다.

      5. 만리장성
      달에서도 보인다는 거대 건축물이지만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간 슬픔의 장소이다. 언젠가 처음부터 끝까지 뛰어 보고 싶다.

      6. 명 13황제릉
      한마디로 지하 아방궁이다. 죽어서도 부귀영화를 누리려던 옛 황제들의 정신세계가 나타난다. 기가 막힌다.

      7. 중국 전통 마사지
      진정한 중국을 체험하는 기회다. 지금까지 중국에만 가면 마사지 중독에 빠진다. 이번에는 3시간짜리 발,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역시 다음날 몸의 회복이 빠르다. 강력추천.

      10월 15일 (일) 짜이요, 짜이요… 자식들아 배고파…

      항상 대회 당일은 사람의 오감을 흥분시킨다.

      어제 마사지의 효과인지 잠을 많이 자지를 못했지만 생각보다는 몸이 개운하다. 이 정도의 컨디션이면 사진을 찍으며 완주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아 보였다.

      대회 출발은 8시. 그래서 아침 시간은 무척이나 분주하다. 6시쯤 일어나 간단한 샤워 후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며 같이 참가한 일행들과 인사와 담소를 나눈다. 호텔 식사는 중식과 양식이 혼합되어서 입맛에 맞춰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나름대로 준비해간 보충식품도 나눠먹으며 레이스 운영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대회 장소까지는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지만 언제나처럼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여 천안문 광장 대회 출발 지점 바로 앞에 내렸다. 낯선 버스가 특별 구역에 정차를 하니 초청 선수들이 도착한지 알고 멀리서 방송 취재진이 달려온다. 하지만 이내 우리의 정체를 파악하고 중간에 발 길을 돌린다. 참나, 그래도 외국 참가자들인데 너무하는거 아냐?

      단체사진을 찍는데 한 무리의 프랑스 참가자들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난리들이다. 아침부터 술을 처먹었나 상당한 그들의 오버액션에서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쨌든 국경, 인종을 초월한 만남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광장은 모든 것을 허용하는 종합적인 문화 장소이다. 출발지점인 이곳 천안문 광장은 넓은 면적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이 이뤄진다. 중국의 상징인 이곳 천안문 광장에서 마라톤 출발을 한다. 드디어 광장의 일원으로 나도 환영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일찍 도착했나? 7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우리 일행을 제외하면 주변에서 한국 사람 얼굴 보기가 힘들다. 물론 수 만명 속에서 소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서로 사진도 찍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인산인해.

      출발 게이트부터 저 뒤까지 이어진 사람의 바다는 도대체가 끝이 안 보인다. 13억이 넘는 인구를 가졌다는 중국답게 어디를 가나 사람의 물결이 넘쳐난다. 대회 참가자가 3~5만명이 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바글바글한 사람의 모습이 개미들의 단체 행렬 같이 느껴진다. 앞 무대에서는 날씬한 몸매의 에어로빅 여자 강사가 나와 체조를 시킨다. 그리고 무대 주변에는 잔뜩 흥분한 아저씨 무리들이 게슴치레한 눈 빛으로 몰려있다. 역시다…

      스트레칭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대회 시작의 시간이 다가온다. 밀고 당기로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터 잡기가 시작됐는데 완전히 통제 불능이다. 중국 사람들이 자기 만족을 위해 산다고 하지만 이건 정말 개념 없는 사람들의 집합소 같다. 교묘한 인해전술 속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맨 첫 줄에 있던 나는 어느새 3번째 그룹으로 밀려서 사진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생겼다.

      난장판 속에서 정신 없던 그때, 8시에 먼저 남자부 초청선수들이 출발을 했다. 이어서 출발선에는 여자부 초청 선수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늘씬한 서양 선수의 몸에 손을 뻗는 무수한 남정네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기가 막힌다.

      8시 15분 여자 초청 선수와 일반 선수들은 함께 출발을 했다. 탁트인 천안문 광장을 벗어나 자금성 앞을 통과하자니 기분 짱이다. 사진을 찍으려 돌아서니 오성기를 앞세워 폭주 기관차처럼 몰려 오는 사람들의 모습에 마치 깔려 죽을 것 같은 무서움이 느껴진다.

      북경은 넓은 면적과 바둑판 같이 계획된 도로를 가지고 있다. 도로 폭도 무척이나 넓어 삭막하다는 인상도 받는다. 하지만 일직선으로 뻥 뚫린 도로를 달리는 주변에 응원 나온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삭막함을 상쾌함으로 바꿔주는 커다란 힘을 발휘했다. 서울에서 한 번 뛰려면 욕먹을 각오해야 하는 우리들보다 한가지는 좋아 보였다.

      출발은 풀코스, 하프 등의 순서로 출발한다. 하지만 내가 워낙 느린 속도로 달리다 보니 얼마 못 가서 하프 참가자들이 앞서간다. 그리고 나머지 그룹들도 순식간에 앞서간다. 마음 같아서는 같이 속도를 내서 달리고 싶지만 운동을 전혀 못한 상태라 무리하면 안 된다. 무조건 참았다.

      중국은 아직까지 마라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정착이 안된 상태다. 먼저 이번 대회의 경우 상당수가 동원된 학생들이 많았고, 옷은 둘째치고 신발의 경우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의 전문 신발을 신고 뛰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많은 이들이 최고급 용품으로 치장한 나 보다 잘 달리기는 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올바른 용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의 성장세를 봤을 때 신발 포함 러닝 관련 사업을 하려면 중국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넓은 도로를 달리는 우리들 주변으로는 고층 빌딩으로 이어진 인공 숲의 연속이다.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도심지 개조 공사를 벌이는 중국의 놀라운 변신과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에 과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달리는 동안 진진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북경, 상해 마라톤의 경우 지금 중국의 변화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치인들이 한번 달리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초반의 번잡함은 시간이 갈수록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어느덧 주변에 높다란 가로수들이 함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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