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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블라디보스크마라톤후기 작성자 : 박순남
작성일 : 2019/09/30 15:55 조회수 : 192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마라톤이었습니다.

제주항공으로 떠나는 마라톤여행은 비좁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열악함 자체였습니다.

잠자리는 호텔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우리나라식 방문객 팬션수준이었습니다.

마라톤 당일 아침은 삼각김밥과 사과한덩이, 귤 한개, 과자한개 담은 봉지였고요,

사회주의국가수준의 통제라서 그런지, 도로통제에는 커다란 덤프트럭이 놓여있고,새벽 5시에 행사버스를
타고 벌판같은데 천막하나와 화장실 서너개가 놓여있을뿐, 달림이를 위한 배려는 전혀 없어보였어요.
바람 피하려 천막구석에서 웅크리며,졸음과 기다림에 진이 다 빠졌지요.


코스는 너무나 심한 경사도와 지루함 자체였고요,(하프코스까지는 자연경관구경하느라 힘든줄 몰랐지만,
시내로 들어오면서 가파른 경사와 매연때문에 하염없이 걸었네요.)

완주후 달랑 오렌지 한개 였습니다.힘든 거리 마중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네요. 대접이 후했던 다른 대회를
비교해서인지, 서운하더군요.

주로에서 대추야자와 바나나는 5키로마다 푸짐하긴 했어요.

마라톤전문 여행사답게 달리는 날 아침은 조금 신경써주셨음 합니다.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도시락이라도 챙겨주셨음 하네요.

호텔이라고 기대를 갖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어요. 깨끗한 시트와 수건은 맘에 들었는데,
먹는것이 조금 부실했던 것 같아요. 호텔조식이라는 말이 무색했어요.
모텔에서 간단하게 주는 식빵과 오이, 치즈,잼 수준이었어요.

달리고 나서 저녁으로 나온 킹크랩과 동태찌게는 배고픔을 달래주었네요.

돌아오는날 금강산 식당에서 평양냉면과 밥을 먹었는데, 모자란 김치를 달라고 하니, 추가금을 달라고
하더군요. 맛이 있어서 그냥 넘어갔네요.

해외마라톤이라고 기대를 가지면 안될듯 합니다.

일선에서 애써주신 인솔자 샘한테 인사드리고요,

다시 오고 싶은 마라톤을 만들어가시길...


최소한 대회당일 아침만큼은 신경써 주셨음 좋겠습니다.

달리고 나서 러시아식 사우나는 좋은 체험 되었고요,


기대를 하지않고 그저 즐긴다는 맘으로 해외마라톤을 가면 좋을 듯 합니다.
'에스앤비'의 한마디 2020년도에는 마라톤 대회당일 조식에 신경쓰도록하여 잘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10/02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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