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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신문]단둥 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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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스앤비투어 댓글 0건 조회 9,920회 작성일 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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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마라톤대회 성료

마라톤 전문 여행사인 에스엔비투어가 주관한‘제1회 한·중 친선 압록강평화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북한의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단둥의 압록강 개발구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주자는 총 2300명(한국 200명+ 중국 2100명)으로, 압록강 물줄기를 벗 삼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압록강 철교·이성계 장군이 회군한 위화도를 바라보며 레이스를 달렸다.
한국의 경우 매주 일요일마다 전국적으로 5∼10개의 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대회 참가가 보편화됐으나, 중국의 경우에는 전국적으로는 5개의 마라톤대회밖에 없고 이마저도 모두 대도시에서 열려 일반 중국인이 접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이벤트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단동시 정부 및 시민들에게 마라톤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총평이다.
이뿐만 아니라 단동시 입장에서는 단동시민을 위한 선진화된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달리기 문화를 통한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국의 참가자에게는 압록강·압록강철교·위화도를 바라보며 달림으로써 우리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다시 한번 정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 관광이 아닌 테마가 있는 여행의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단동(丹東)은 중국의 동북3성중 요녕성에 속해있으며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중국은 대한민국 면적의 99배, 인구는 우리의 약30배에 달하는 거대한 나라다. 단동이라는 도시는 중국 전체적으로 볼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도시임에는 분명하지만 지정학적 요충지이며 북한으로 들어가는 우리 물류의 80%가 단동의 동항을 통하고 있다. 또한 신의주 경제특구의 개발이 중국의 주도하에 단동시와 공동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에스엔비투어의 이인효 사장은 “내년에는 참가범위를 한국·중국·일본·러시아와 북한으로 확대하고 마라톤코스도 현재의 중국측 압록강을 달리는 것에서 북한의 신의주 일부 구간을 포함해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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