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제 4회 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 열려

에스앤비투어와 중국의 단동시정부 체육국이 공동주관하는  제 4회 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서 열린다.

북한의 평안북도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요녕성 단동시 압록강변에서 오는 31일 제 4회 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에스앤비투어(대표 이인효)와 중국의 단동시정부 체육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초 중국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중국에서는 일곱 번째의 공인대회가 됐으며 참가인원도 1만명에 육박한다.

대회코스는 압록강변 문화광장에서 출발하여 압록강철교, 위화도, 구련성을 지나 고구려성인 호산장성까지 왕복한다.

한국에서는 포항그린넷티즌마라톤클럽, 목동마라톤클럽, 구미청마라톤클럽, 은평에이스, 원주만도마라톤클럽, 현대자동차마라톤클럽 등의 회원을 포함해 약 150명의 마라톤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중국 현지에 거주하는 교포들도 함께한다. 또한 북한도 평안북도 체육위원회 소속 선수 6명과 임원 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하여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며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 인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국적의 각국 상사 주재원과 유학생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출발부터 압록강마라톤대회 모습 그리고 대회를 마친 후 고구려의 수도이며 국내성,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이 있는 집안지역을 비롯하여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까지 한국방송공사(KBS)가 동행 취재해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문의 02)755-1009.